[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채권시장 전문가 중 82%가 11월 기준금리가 1,50%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채권 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82%가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위축된 소비 심리가 기준금리 인상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10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등장한 점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점 등을 금리인상 배경으로 꼽았다.


채권시장 심리지표인 종합 BMSI는 83.9(전월 89.9)로 전월대비 6.0포인트 하락해 1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BMSI는 94.0(전월 86.0)으로 전월대비 8.0포인트 상승해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움직임이 금리 상승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인상 시점이 임박했다는 경계감으로 시장금리가 이미 상당부분 상승해 12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상승 응답자 비율이 소폭 감소했다. 응답자의 27%(전월 32%)가 금리상승에 응답해 전월대비 5.0%포인트 하락했고,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52%(전월 50%)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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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BMSI는 91.0(전월 98.0)으로 전월대비 7.0포인트 하락,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됐다. OPEC 감산연장 기대감과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인해 12월 물가 상승을 전망하는 응답자 비율이 18%로 전월대비 8.0%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환율 BMSI는 118.0(전월 98.0)로 전월대비 20.0포인트 상승,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상당폭 호전됐다. 국내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며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설문응답자의 26%(전월 11%)가 환율 하락을 점쳤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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