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준우승 "아쉽다, 루키 상금퀸"
JLPGA투어 2017시즌 최종전 리코컵 테레사 루 우승, 한국군단 13승 합작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민영(25ㆍ한화ㆍ사진)의 아쉬운 준우승 피날레다.
26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골프장(파72ㆍ644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7시즌 최종전이자 마지막 메이저 리코컵(총상금 1억엔) 최종일 이븐파에 그쳐 4타 차 2위(11언더 277타)에 머물렀다. 테레사 루(대만)가 2언더파를 보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15언더파 273타)을 완성했다. 시즌 4승째, 우승상금은 2500만엔(2억4000만원)이다.
2타 차 2위에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4번홀(파4) 버디를 6번홀(파4) 보기로, 12번홀(파3) 버디를 다시 18번홀(파4) 보기로 까먹는 등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올해 JLPGA투어에 데뷔해 지난 4월 야마하레이디스와 7월 니혼햄클래식에서 2승을 수확했고, 이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과 동시에 '루키 상금퀸'이라는 대기록을 노린 시점이다.
스즈키 아이(일본)가 공동 7위(5언더파 283타)를 앞세워 상금랭킹 1위(1억4012만엔)에 올랐다. 한국은 신지애(29) 3위(10언더파 278타)를 비롯해 이지희(38) 4위(9언더파 279타), 안선주(30ㆍ요넥스) 5위(7언더파 281타), 김하늘(29ㆍ하이트진로) 6위(6언더파 282타), 이보미(29) 공동 9위(4언더파 284타) 등 무려 6명이 '톱 10'에 진입했지만 우승까지는 '2%'가 부족했다.
한국낭자군은 올해 38개 대회에서 김하늘(3승)과 이민영, 신지애(이상 2승), 안선주, 전미정(35ㆍ하이트진로), 강수연(41), 김해림(28), 이보미, 이지희(38ㆍ이상 1승) 등 9명이 13승을 합작했다. 단일 시즌 최다승은 지난해 17승이다. 김하늘(살롱파스컵)과 이지희(LPGA챔피언십)가 '메이저 퀸'에 등극해 위로를 삼았다. 신지애는 평균타수 1위(70.29타)를 차지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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