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신임 골키퍼 코치에 'K리그 스타' 출신 신의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프로축구 2부(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신임 골키퍼 코치로 K리그 스타 선수 출신 신의손을 선임했다.
안양은 23일 오전 안양의 새 골키퍼 코치로 신의손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의손 코치는 1992~2004년 일화 천마, 안양 LG, FC서울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20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구 소련 타지키스탄 출신으로 1992년 ‘사리체프’라는 이름과 함께 K리그에 등장했다. 일화 천마 골키퍼로 일곱 시즌 활약한 후 1999년 안양 LG 치타스에 플레잉코치로 입단했다. 이후 2000년 우리나라에 귀화해 ‘신의손’으로 이름을 바꾸고 구리 신씨의 시조가 됐다. K리그 통산 320경기에서 총 357실점과 114 무실점 경기를 했다.
2005년 현역 선수로 은퇴한 후 서울, 경남FC 등에서 골키퍼 코치로 재직했다. 2008년 여자축구 대교 캥거루스의 수석코치와 골키퍼 코치를 맡았다. 이후 20세 이하 축구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부산 아이파크, 이천대교 여자축구단 등 다양한 팀을 거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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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손 코치는 “고정운 감독으로부터 안양이 미래가 매우 밝은 곳이라는 얘길 들었다”며 “안양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골키퍼들을 가르치겠다. 내 경험들이 안양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정운 안양 감독은 “신의손 코치는 일화 천마 시절 나와 함께 우승을 만든 팀동료다. 신의손 코치의 능력과 성실함에 대해서는 축구인들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다”며 “프로 중에 가장 강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로 2018년을 시작하고 싶다. 신의손 코치가 제2의 신의손을 안양에서 키워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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