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피스톤, 다음달 코스피 상장…"신차 10대중 1대 우리제품 공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글로벌 신차 10대 중 1대에는 우리의 엔진피스톤이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다음달 8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양준규 동양피스톤 사장은 2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양피스톤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엔진 피스톤 제조업체인데, 세계 4위 점유율을 갖기까지 20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글로벌 신차 10대 중 1대는 우리제품"이라고 말했다.
동양피스톤은 내연기관용 엔진피스톤 제작에 전념하고 있는 피스톤 전문기업이다. 가솔린, 디젤, 산업용 설비에 이르기까지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스톤 분야의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일반 승용차량부터 특수차까지 자동차 전 분야를 아우르는 균형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지난해 매출액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최근 수년 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달성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20%대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실현하며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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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양피스톤이 자랑하는 스마트 공장 시스템은 생산성과 효율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내며 현장의 새로운 변혁을 일으켰다. 설계부터 생산, 제작에 이르기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화된 제조공정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압도적인 불량률 감소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더불어, 피스톤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 내재화로 원가율 절감을 달성, 동종업계 대비 최상의 수익창출 구조를 확보했다.
양 사장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부채비율을 낮추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이 256.4%로 다소 높은데, 2015년 멕시코 공장을 짓느라 대규모 투자를 했기 때문"이라며 "IPO 자금을 활용해 부채비율을 200% 밑으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피스톤은 오는 28일과 29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다음달 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5700원~7300원으로 총 330만주를 공모하며 상장 예정 주식수는 1316만846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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