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6년 건강검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2차 검진을 받았고, 검진 결과 실제 고혈압, 당뇨 환자 50% 이상이 40~50대 중년으로 조사됐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환자실 입원 남성 평균 나이가 62.4세로
여성 환자(67.8세)보다 5년 일찍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수명 측정 시 남성이 여성보다
4년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통계는 술, 담배 그리고 격무로 당뇨와 고혈압을 앓다 빨리 병원에 입원하는
현재 대한민국 중년들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중년들은 은퇴전 재취업·재테크 준비에 ‘번아웃’증후군 까지 앓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그들을 위해 가족의 이해와 따스한 위로, 그리고 제도적 대비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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