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3층 집무실에서 광주광역시가 시민 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1일 시민 시민시장’에 참여한 류은하 씨에게 명찰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광역시가 시민 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1일 시민시장’의 올해 마지막 주인공 류은하(여·47) 씨가 21일 윤장현 시장과 함께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오전 8시 시청에 출근한 류 씨는 “평소 광주와 관련된 각종 뉴스,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찾아보며 광주의 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고민해왔다”며 “제 경험과 생각을 광주시 발전에 어떻게 활용할지 방향을 찾아보려 1일 시민시장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류 씨는 윤 시장으로부터 1일 시민시장 명찰을 받고 오전에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광주시정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받은 후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을 찾아 주요 교육사업과 운영 현황을 들었다.
류 씨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아동?청소년 분야의 현장을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며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의 미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달려 있다. 우리 모두 이들의 생각과 요구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아동과 청소년의 미래에 길잡이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2014년 12월부터 운영해 온 '1일 시민시장’에는 청년, 장애인, 외국인, 이주여성 등 총 1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1일 시민시장을 일회적 행사가 아니라 이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광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크로 활용하겠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함께 광주의 미래를 그려보는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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