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현장 찾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 "VR은 여전히 제자리"
방준혁 넷마블 의장, 넷마블 부스 게임 시연하던 관람객들 의견 청취
"PC온라인, 모바일 게임 균형있게 준비…각 영역에서 조금씩 발전"
"VR 디바이스 좀 더 경량화 되지 않아 대중화 시간 걸릴 것"
[부산=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올해 지스타에 PC, 모바일 게임이 고르게 출시된 점에 좋은 점수를 줬지만 VR(가상현실)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평가를 내놨다.
16일 오후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지스타 BTC관을 찾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파 속에서 넷마블과 경쟁사 부스들을 살폈다. 방 의장은 넷마블 부스에 전시된 모바일 게임을 시연해보는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직접 의견을 듣기도 했다. 이외에 넥슨 부스 곳곳을 살피는가 하면 그라비티 부스 내부에 들어가 게임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예년에 비해 PC온라인 신작이 많고 PC와 모바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 있게 준비됐다"며 "각각의 영역에서 조금씩 발전해나간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방 의장은 VR(가상현실) 게임 부스를 관심있게 살펴봤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게임이 전시된 HTC 바이브의 부스, 모션 캡쳐 기술과 VR게임을 시연한 피티오크리에이티브의 부스 등을 유심히 관람했다.
방 의장은 "VR관을 둘러봤는데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며 "VR 디바이스가 좀 더 가벼워져야하는데 아직 경량화되지 않아 대중적으로 쉽게 다가가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와이제이게임즈의 민용재 대표가 방준혁 의장을 수행하며 전시회 장을 곳곳을 둘러봤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넷마블게임즈가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는 VR게임 개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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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만든 게임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잊지 않았다. 전주대 부스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게임을 플레이하기도 했다. 방 의장은 "학생관을 올해 유심히 봤는데 예년에 비해서 학생들의 출품작 수준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방 의장은 "예전에는 30분 정도만 보고 돌아갔는데 올해는 볼거리가 풍성해서 더 많이 둘러봤다"며 "예전에 비해 다양한 PC게임들이 많았고, e스포츠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부분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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