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센터 문제에 대해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팀의 연패가 길어지면서 고심이 깊다.

흥국생명은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져 최근 4연패에 빠졌다. 1승5패(승점 4)로 순위는 6위.


박 감독은 "전체적인 리듬은 나쁘지 않았는데 센터 싸움에서 아쉬움이 많았다"고 했다. 주포 테일러 심슨이 25점, 이재영이 15점을 올리는 등 날개 공격수들은 제몫을 했으나 중앙을 맡는 정시영이 6점에 그쳤다. 이바나 네소비치(21점)과 박정아(12점) 등 날개 공격수 외에 배유나(15점)와 정대영(13점)까지 분전한 도로공사의 중앙 공격진과 대조적이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중앙 공격수 김수지의 공백이 크다. 정시영에 새내기 김채연을 세워 대안을 꾸렸으나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 리베로 김해란이 이날 2세트에서 디그 열일곱 개를 성공시키는 등 수비력으로 버티지만 공격 패턴이 다양하지 않아 계속 고전한다.


박 감독은 "고민을 계속해야 한다"고 했으나 방안이 뚜렷한 건 아니다. 그는 "(정)시영이가 노련미를 좀 더 갖추고 (김)채연이는 계속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는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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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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