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수사 방해' 혐의를 받던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의 사망 사건에 따라 관련자들의 인권을 강조하면서도 차질 없이 수사에 임하라며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적폐청산 및 국정원 수사를 총괄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인력을 대거 충원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높여 왔다. 하지만 지난 6일 변 검사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를 앞두고 투신해 숨지면서 검찰 내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국정원 수사팀은 8일에도 신모 전 국정원 국익전략실장과 유모 전 심리전단장 등 2명을 국정원법 위반으로 구속기소하고,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과 임모 전 정책실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