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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부모커뮤니티 통해 자녀·배우자와 유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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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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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가 지원하는 직장부모커뮤니티를 이용한 부모들이 자녀, 가족, 이웃과의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가 8일 발표한 24개 직장부모커뮤니티 대상 설문 조사에 따르면 부모들이 직장부모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유대감이 향상(24%)됐고, 지역주민과의 관계 형성 및 긍정적인 개선(29%), 배우자와의 관계(3%)가 좋아진 것으로 응답했다.
또,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는 자부심(18%)이 생기는 등 사고전환의 계기로 삶이 풍요로워졌으며 생활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

일·가정양립을 위한 지원으로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엔 가족동반활동(43%), 힐링프로그램(35%), 부모교육(13%) 등을 꼽았다.

직장부모커뮤니티 지원 활동으로는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의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가장 도움이 되는 서비스(62%)로 선택했다. 이외에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다.
'서울시 직장부모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며 고립되기 쉬운 직장부모들을 대상으로 내 이웃, 내 아이, 내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자는 취지로 2014년 7개 자치구, 7개 팀으로 시작했다.

시는 올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모집해 총 57개 지원팀 중 16개 자치구 24개팀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직장부모커뮤니티엔 사업비 지원과 함께 리더교육, 전체워크숍,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는 오는 22일 서울시민청 지하2층 워크숍룸에서 '엄마반성문'의 저자인 이유남 명신 초등학교 교장이 일반 직장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배현숙 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활동공간 확보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직장부모들의 일·가족양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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