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8일(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8·캐나다)에 3-1(1-4, 4-3<5> 4-3<4>, 4-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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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샤포발로프의 강력한 서브에 적응하면서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샤포발로프의 서브 게임에서 잇달아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끝내 브레이크에 실패해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됐다. 타이브레이크 5-5 동점 상황에서 샤포발로프는 더블폴트를 범하며 무너졌다.
3세트도 타이 브레이크까지 진행된 끝에 정현이 세트를 가져갔다.
정현은 넥스트 제너레이션 4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는 올해 신설된 대회로 21세 이하 선수들 중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여덟 명이 기량을 겨루는 일종의 왕중왕전 대회다. 여덟 명은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로 경기를 한 뒤 각 조 상위 두 명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챔피언을 가린다.
정현은 9일 안드레이 루블레프(20·35위)와 두 번째 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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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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