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교 "내가 드림투어 왕중왕"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년 목표는 정규투어 우승."
김윤교(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볼빅 드림(2부)투어 왕중왕전(총상금 1억원)에서 우승했다. 7일 전북 군산골프장(파72ㆍ6517야드)에서 열린 최종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우승(7언더파 137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이 대회가 바로 2017시즌 드림투어 최종전이다. 앞선 19개 대회 공동 3위 이내에 진입한 선수와 상금랭킹 60위까지 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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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7위로 출발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역전우승을 완성했다. 2014년 정회원이 됐고, 지난해는 시드 순위전을 51위로 통과해 올해 정규투어에 입성한 선수다. 하지만 21개 대회에서 본선 진출은 불과 5차례, 지난달 22일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오른 게 베스트다. 성적이 나지 않자 드림투어를 오가며 실전 샷 감각을 유지한 셈이다.
"첫 해라 그런지 코스 등 모든 환경이 낯설었다"는 김윤교는 "시드 순위전을 대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전했는데 우승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얻어 너무 기쁘다"고 환호했다. "시드순위전이 열리는 전남 무안골프장의 강풍을 대비해 쇼트게임을 연마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무조건 시드를 확보해 내년에는 모든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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