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요진개발 공익적 기여 이행해야"…2차 탄원서 제출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요진개발의 협약무효소송 판결을 앞둔 탄원서를 재차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의원은 탄원서를 통해 "건설 대자본인 요진개발의 적반하장, 몰염치한 행각에 대하여 판결로써 엄단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요진개발이 2016년 10월 고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협약 무효 행정소송은 오는 14일 의정부지법 행정 1부(재판장 이효두 부장판사)의 판결을 앞두고 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1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탄원서를 접수한 뒤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탄원서명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정 의원은 3572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요진개발은 주상복합건설을 통하여 수천억 원의 어마어마한 개발이익을 챙겨갔음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탐욕을 부리고 있다"며 "설상가상, 애초 약속한 공익적 기여를 이행하지 않기 위해 소송을 방편으로 삼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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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재판부에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와야 한다는 시대 정신에 걸맞은 판단을 하고 100만 고양시민의 간절한 바람에 화답을 해 주시기 바란다"며 "고양시민의 재산이 조속히 원상회복 될 수 있도록 재판부에서 신속한 판결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요진개발은 2010년 1월 백석동 출판단지 부지를 주상복합건설 용도로 변경하기 위해 공익적 기여를 제안하면서 최초 협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학교 부지와 업무 빌딩 관련해 고양시와 협약 무효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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