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사장단에 발맞춘 젊은 부사장 이하 임원 전망

삼성전자, 빠르면 오늘 임원인사…'최대'·'세대교체'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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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가 2일 대규모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빠르면 6일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이미 지난주 일부 사장, 부사장급 임원들이 본인의 퇴진 소식을 알린 만큼 임원 인사는 속전속결로 진행될 전망이다.

6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빠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주 초 안으로 임원 인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며 "사장단 인사에서 보였던 최대 규모, 세대교체 등의 인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총수 부재 상황 이후 임원 인사 규모를 대폭 줄이고 소규모의 스팟 인사만 단행해왔다. 꼭 필요한 인사가 아니면 진행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승진 인사도 일부 연구개발(R&D) 임원 위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미래전략실(미전실) 해체 이후 첫 임원인사인 5월에 96명을 승진시켰다.
2015년 12월 실시한 정기인사에선 135명이 승진했다. 임원 승진자 수가 100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1월19일 정기인사(91명) 이후 처음이다.


때문에 올해 인사는 임원 승진자 수가 1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더해 '60세 이하'라는 세대교체 분위기가 임원 승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0대 사장단과 발을 맞추기 위해 부사장, 전무급도 그만큼 젊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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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부서는 3분기 15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대규모 승진을 예상하고 있다. 사장단 인사서도 총 4명이 승진했다.


재계 관계자는 "최고경영자(CEO)들의 일괄 사태,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 인사 규모 역시 파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사장급에 적용된 인사 기준이 부사장, 전무급에도 이어질 경우 나가는 사람도 많고 승진하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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