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9' 권혁수, 급식체 향한 비난 언급…'언어 파괴·소통 장애 유발 질책까지'
[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SNL9' 권혁수가 급식체를 향한 비난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9'(이하 'SNL9')에서 권혁수는 '인정? 어 인정'의 파생어와 그 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권혁수는 "인정하고 싶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될까"라며 "노인정" 외에 "응~아니야"라고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 비난을 받을 때는 "응~자기소개"라고 하면 된다며, 이는 예전 유행어인 '반사'와 같은 의미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응~답없음 1988' '송은이 김숙의 네일보장' 등 여러 영상을 통해 이 같은 급식체의 예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권혁수는 "지난 4주 동안 급식체를 가르치면서 언어 파괴 조장, 소통 장애 유발 등 의도치 않은 비판과 질책에 직면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지만 이시대의 사회적 현상을 기록하는 일은 후대에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혁수는 "우리말의 발자취를 추적하다 발견한 10여 년 전 자료가 있다"며 그 예로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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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질풍노도의 자아를 해체주의적 언어로 담았다며, 지금은 입에 담기도 힘든 흑역사로 기억되고 있다고.
권혁수는 "서서히 식상해져 가는 급식체, 앞선 유행어들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저는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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