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부안군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22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부안읍과 위도면 치도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그 동안 예산 확보를 위해 김종규 부안군수와 관련부서 관계자가 직접 수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발품행정의 결실이다.
신규로 추진하는 위도면 치도항지구는 해일피해 예방을 위해 호안확장과 파라펫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6억원 중 내년도 설계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사업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은 2015년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기구(UN ISDR)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에 가입 후 자연재난예방 시설투자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