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김경민 전 KBS 이사의 후임으로 조용환 변호사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방송법 제46조 제3항에 따라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통위에서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보궐이사의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인 2018년 8월 31일까지다.
조용환 변호사는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의 창립멤버였고 희망제작소 감사를 지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방송위원회 비상임위원를 역임했다. 지난 2011년에는 헌법재판관 후보로 올랐지만 여야 공방 끝에 자진사퇴한 바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르포]"정부가 보조금 퍼붓는데 어떻게 버티나" 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