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유연근무제를 이용한 공무원은 1488명으로 시청 공무원 정원 3464명의 42.9%에 이른다. 지난해 1월~9월 유연근무제 이용 공무원 1334명보다 154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시는 현재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4대 핵심, 7대 지속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범운영 중인 ‘근무시간 선택형’ 유연근무제 도입도 이와 맥을 함께 한다. 주 40시간을 근무하는 것을 전제로 1일 8시간 근무라는 정형적 틀에서 벗어나 공무원 스스로 요일별 근무시간을 정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앞으로도 업무여건과 특성을 감안, 민원업무 처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유연근무제 활용을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유롭고 유연한 직장 분위기는 폐쇄적 업무공간에 공무원이 창의력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이는 결국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시는 직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개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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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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