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서 동요, 가곡, 미사곡 등 장르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 선봬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4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제9회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아기별 산토끼’, ‘나는 믿네’, ‘날개치며 올라가네’, ‘두껍이’등 동요와 가곡 4곡을, 두 번째 무대에서는 ‘칸타테 도미노(Cantate Domino)’, ‘우비 카리타스(Ubi caritas)’, ‘글로리아(Gloria)’등 미사곡 3곡을 들려준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무대는 찬조공연이다. 용산 어린이 영재 합창단이 ‘개미’등 4곡을, 앙상블 안음이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등 4곡을 선사한다.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다시 마지막 무대에 올라 ‘즐거운 나의 집’, ‘애니 로리(Annie Laurie)’, ‘데니보이(Danny Boy)’,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11월 현재 합창단원은 총 35명이다. 매주 화 ·목요일 용산구청 지하 다목적실에 모여 노래와 율동 연습을 한다. 매년 가을 정기연주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시 합창 페스티벌에 참여, 호평을 자아낸 바 있다.
합창단은 용산구민 중 초등학교 3학년(10세) 이상 중학교 3학년(16세) 이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소년소녀합창단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 속 여유를 챙기시기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합창단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2199-724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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