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중소기업에서 보유한 지적재산권 및 핵심기술의 유출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중소·중견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설명회’를 오는 3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 장에 상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하여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이 기술보호 전문가의 법률, 보안과 관련하여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유출 예방과 사후 대응을 위해 보안 및 법률 분야별의 기술보호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기술보호 전문가 상담·자문’을 하고 있다.
또한 기술을 공개하지 않고도 핵심기술의 보유사실을 입증하여 보호할 수 있는 ‘기술자료 임치제도’는 상시 신청이 가능
기술보호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이 핵심기술 보호 및 유출방지에 노력하고 있는 결과,작년 전남지역 제철산업설비를 생산하는 ㈜삼우에코(대표 허기복)의 경우 전산보안 등의 문제로 3-D도면 파일, 특허 등이 유출되어 피해를 보았으나,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사업을 통해 3,2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전산보안시스템 구축하여 안심하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 김진형 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지역중소기업들이 자금난과 기술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 힘들게 개발된 기술의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정부의 이러한 제도를 많이 활용하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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