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국제 언론인 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한국의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30일(현지시간) "한국의 파업언론인들을 지지한다(South Korea: RSF backs striking journalists)"는 성명을 통해 "고대영 KBS 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을 하루 빨리 교체해 교착상태(공영방송 파업사태)를 끝내라"고 밝혔다.

국경없는기자회는 "KBS와 MBC의 언론인과 직원들이 2010년, 2012년, 2016년과 마찬가지로 10년 전부터 시작된 정치권력의 압력에 대항해 9월4일부터 파업을 하고 있다"며 "이들은 경영진 퇴진과 부당하게 해고된 해직자들의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공영방송 이사 선임권을 가진 방송통신위원회를 향해 "방통위는 편집권 독립을 요구하며 지난 2개월 동안 파업을 하고 있는 공영방송 KBS와 MBC 언론인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고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AD

또한 "공영방송 언론인들이 편집권 독립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의 관련 법안 개정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한국의 언론자유지수가 2016년 31위에서 올해 63위까지 추락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기자회가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의 인수위원회가 '임기 말까지 30위권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에 착수했다"고 향후 상황에 대한 기대감도 표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