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과 만난 사물인터넷…역사·문화 설명이 술술
서울시, 31일부터 ‘청계천 역사문화 안내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청계천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적용된다.
서울시는 31일부터 IoT기술을 적용한 ‘청계천 역사문화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통해 청계천의 역사문화를 설명 들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위해 청계천 일대에 비콘(Beacon)을 설치했다. 비콘은 일정한 신호를 주기적으로 전송해 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청계천의 역사문화 콘텐츠는 다리, 생활, 문화, 벽화 등 39개가 마련됐다. 콘텐츠는 각각 학술적 기준으로 고증했다. 시 관계자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적용해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조선 여인들의 쉼터(생활)’는 다산교와 영도교 사이에 있는 빨래터다. 조선 아낙네들의 사교장이었던 곳이자 동요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의 배경이 된 곳이다.
‘광통교(다리)’는 조선시대에 가장 사람들이 북적였던 다리다. 1400년 흙다리로 건설됐으나, 홍수 때문에 익사 사건이 발생하자 1412년 돌다리로 재건축 된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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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반차도(벽화)’는 사도세자의 묘인 현릉원에 참배하기 위해 수원화성으로 내려가는 행렬을 담은 그림이다. 그림 안에는 정조의 강화된 왕권과 효심을 드러내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청계천 역사문화 안내 무인큐레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중구스토리여행’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포함한 4개 언어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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