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츠 도미노.

팻츠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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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미국 로큰롤의 선구자인 가수 팻츠 도미노가 25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도미노는 1928년 뉴올리언스의 프랑스계 흑인 혼혈 가정에서 태어났다. 10대 때 바에서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시작했고 덩치가 커 팻츠(Fats)라 불렸다.

1950년대 초기 로큰롤 음악의 뼈대를 세운 인물이다. 1956년 발표한 노래 '블루베리 힐'로 빌보드 차트에서 11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수려한 피아노 연주에 무심한 듯 편안한 목소리로 노래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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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억장이 넘는 음반을 팔아 치워 미국에서 '로큰롤의 제왕'이라 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대표곡으로 '블루베리 힐'과 '에인트 댓 어 셰임' 등이 있다.

도미노는 프레슬리, 척 베리, 제리 리 루이스 등과 동시대의 뮤지션 중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가장 먼저 헌액됐고, 그해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그의 음악은 록의 교과서로 불리며 레드 제플린, 리키 넬슨, 존 레논 등의 뮤지션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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