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차전, 팻딘·보우덴 선발 대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KIA 팻 딘과 두산 마이클 보우덴의 선발 맞대결로 열린다.
두 팀은 25~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두 경기에서 1승씩을 주고받았다. 1차전에서는 더스틴 니퍼트의 6이닝 3실점 호투와 김재환, 오재일의 대포를 앞세운 두산이 5-3으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는 KIA가 선발 양현종의 121구 완봉 역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 김기태 KIA 감독은 팻 딘에게, 김태형 두산 감독은 보우덴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겼다.
팻딘은 올 시즌 서른 경기에 등판해 9승7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기복이 있었다. 시즌 초 승운이 없었을 뿐 헥터 노에시 못지 않은 위력을 보여주다 6월부터 부진에 빠져 한때 퇴출설에 시달렸다. 하지만 서서히 구위를 회복해 9월 다섯 경기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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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은 올 시즌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다. 사실상 7월부터 선발진에 합류한 보우덴은 열일곱 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64에 그쳤다. 18승을 거두고 탈삼진왕에 오른 지난해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올 시즌 KIA와 경기에는 한 차례 나서 잘 던졌다. 패전을 떠안았지만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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