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신규채용비, 간접인건비 등 국내 중소기업들의 추가 비용 부담액은 8조6000억원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 중인 법정근로시간 단축(주당 최대 68시간→52시간)과 관련해 중소기업 사업장 부족 인원은 총 54만7000명, 이 중 300인 이하 사업장의 부족인원이 약 44만명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부담 비중이 가장 높았다. 운수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영세 기업이 많이 분포하는 산업의 부담이 높았다.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시 생산차질 일부 혹은 전부를 감수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중소기업은 76.9%로 대기업 37.1% 보다 생산차질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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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내용은 한국경제연구원 '근로시간 단축과 인력부족'(2015년10월), 중기중앙회ㆍ한국경영자총협회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업계 의견조사'(2013년 10월) 자료를 참조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근로시간 단축 추진 시 초래될 임금 감소까지 고려하면 영세 제조업은 인력난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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