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에 따른 어선어업 대외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8년 등록어선의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 사업비 47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보급 장비는 저효율 디젤기관, 선외기, LED등, 어탐겸용 GPS, 양승양망기, 조타기, 선박자동식별장치 등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통해 어선 어업인의 생산비를 절감, 어가 실질소득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LED등 사업자 선정은 기존 LED 집어등 설치 어업인 우선으로 하되 동일 순위자의 우선순위는 수협 위판 실적이 있는 소형어선, 어업인 후계자 순으로 지원한다. 단 낚시 영업 목적의 어선은 제외한다.
노후기관장비설비 사업자 선정은 저 마력 기관 대체 신청자, 위판 실적이 있는 소형어선, 어업인 후계자, 국산 기관 사용자 순으로 지원한다.
송원석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전라남도 등록어선의 현대화를 위해 어선 어업인이 선호하는 장비설비를 계속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9억 원을 들여 등록어선 2천33척의 노후어선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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