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제2청사 준공
옛 강동경찰서 건물 리모델링 건물 에너지 효율성 개선... 23일 제2청사 앞마당서 개청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 제2청사가 리모델링을 마쳤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제2청사는 1979년도에 준공한 노후 건축물로 과거 강동경찰서가 자리했던 곳이다.
구는 사업비 약 89억원을 투입해 이 건물을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탈바꿈시켰다.
규모는 지하 1, 지상 4층, 연면적 약 4,749㎡다.
제2청사는 건물 외벽과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열회수 환기장치를 마련하는 등 에너지 사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시공됐다.
건물외부에는 160mm 페널폼 단열재, 지붕층에는 250mm 압출법보온판 특호 단열재를 적용하고 창호는 알루미늄 단열창호에 42mm 3중 로이유리를 사용했다.
그 결과 건물의 에너지 효율등급은 기존 4등급에서 1++등급으로 5단계 상승,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65%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제2청사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시공분야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돼 건축물 에너지성능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 1억 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이번 리모델링에 따라 외부 민간시설을 이용해온 일부 행정부서들도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본관과 제2청사 사이에는 직원과 민원인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 브릿지를 설치했다. 주변에는 녹지공간을 조성, 제2청사에는 사무실 뿐 아니라 썬큰광장, 전시관, 카페 등 주민을 위한 문화?편의?휴식시설도 마련해 이 곳을 방문하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제2청사 건립으로 민원인 편의 확대, 직원 업무능률 향상, 주차난 해소, 에너지 절감 등 제반 여건과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청사 개청식은 23일 오후 3시30분 강동구청 제2청사 앞마당(강동구 성내로 25)에서 열린다. 강동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청식은 ▲ 식전공연 ▲ 내빈소개 ▲ 경과보고 ▲ 감사패 수여 ▲ 인사말씀 ▲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제2청사는 직원들은 물론 구청을 찾는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을 기반으로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