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R&D지원 지난해 210억원으로 전년比 33.9%↓"

[2017국감]"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늘려야…지난해 셀트리온 141억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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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정부의 '바이오 강국' 도약 목표에도 불구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이 줄어들어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액은 총 934억2000만원으로 2015년 총 1020억원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R&D 지원은 209억9000만원으로 2015년 317억4000만원에서 33.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 의원은 "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 45개사에 대한 R&D 지원액을 줄일 것이 아니라 더 늘려야 한다"면서 "세제지원과 약가인하 등 간접지원도 중요하지만 R&D 등 직접지원이 중요해 이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 41개사를 선정했으며, 현재 혁신형 제약기업은 일반제약 35개사, 바이오벤처 8개사, 외국계 2개사 등 총 45개사다.


혁신형 제약기업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곳은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95,100 전일대비 4,600 등락률 +2.41% 거래량 701,802 전일가 190,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으로 140억85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제출한 '국내 상장 제약기업 및 혁신형 제약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12월 결산법인 의약품 제조업체 109개사의 매출액이 17조850억원, 공시자료가 있는 혁신형 제약기업 42개사의 매출액이 11조3900억원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비중이 66.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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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은 상장 제약기업이 8.6%인데 반해 혁신형 제약기업은 9.3%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영업이익률이 0.7%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개발 신약 29개 중 혁신형 제약기업의 개발 품목이 25개로 86.2%를 차지했다.

남 의원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면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홍보를 위한 인증서 교부 등 제도 마련에도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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