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미국 라스베가스(Las Vegas) 및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서 추진 중인 대마 사업의 운영 및 확장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어 "로스앤젤레스 판매점(Dispensary)은 11월 초 오픈해 의료용 대마 제품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 본격적인 기호용 대마초 판매 합법화에 맞춰 로스앤젤레스 최대의 판매점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현지 업계에서는 내년 캘리포니아주에서 기호용 대마초 판매를 시작하면 이미 라스베가스에서 확인된 것처럼 폭발적인 수요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로스엔젤레스 시 의회는 대마 사업 지원을 위한 공공은행 설립 등과 관련해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실제 내년 기호용 대마초가 합법화되면서 로스앤젤레스 시는 한 해 최대 1억달러(한화 약 1130억원)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관련 제도 정비 및 지원책 마련에 한창 분주한 상황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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