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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美대마 신사업 400만달러 첫 판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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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합법 대마재배 사업에 뛰어든 애머릿지 가 첫 매출처를 확보했다.

뉴프라이드는 현재 첫 수확을 목전에 두고 있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 소재 합법 대마재배 사업장에서 대마 전문 상품 제조 및 유통사인 쓰리콤마스(3Commas, LLC)를 대상으로 연간 3600파운드(약 1632kg)에 이르는 대마초의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현지 시가 기준으로 약 400만달러(약 45억8000만원) 규모에 해당한다.
미국 대마초 가격 전문사이트 프라이스 오브 위드(priceofweed.com)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중간 품질의 대마초는 그램당 10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는데, 최근 기호용 대마초가 미국 8개주에서 합법적으로 허용되며 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이번 첫 판매 공급 계약 체결 외 현재 2~3곳을 대상으로 추가 공급계약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이른 시일 내에 재배시설 확대를 통한 생산성 증대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호용 대마초의 합법판매가 시작된 지난 7월 네바다 주에선 한달 동안에만 약 2700만달러(약 310억원)에 이르는 대마초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돼 그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앞서 뉴프라이드는 이번 판매공급 계약과 함께 미국 네바다 주에 소재한 대마재배 전문업체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Aria Standard Holdings ltd.)의 잔여지분 51%와 경영권을 약 450만 달러(한화 약 51억4000만원)에 모두 인수하며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 소재한 대마재배 사업장은 뉴프라이드가 100% 사업권을 갖게 됐다.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9월 대마재배 신규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 주식 4만8000주(49%)를 취득한 바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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