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살인과 강도, 절도, 폭력 등 4대 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재범률도 높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3일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이후 4대 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가 총 1만914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5년간 평균 재범률은 32%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범죄유형별로는 절도가 42.8%로 가장 많았으며, 폭력 20.3%, 강도 6.4%, 살인 5.5%로 절도와 폭력의 재범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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