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부시 전 대통령, 밴 플리트상 공동 수상


▲최태원 SK 회장이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6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 부시 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이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6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 부시 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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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최태원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4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4% 거래량 217,125 전일가 55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그룹 회장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 자리에 섰다. 최 회장은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60주년 행사에 참석, 부시 전 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앞서 최 회장은 선친인 최종현 선대회장에 이어, 부시 전 대통령은 아버지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에 이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2대에 걸쳐 '부자(父子)'가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선친의 유지인 장학사업과 학술교류로 한미 양국 발전에 기여하고, 선친에 이어 고등교육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상까지 받게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수인재를 위한 장학사업과 학술교류로 한미 양국 발전과 가치 공유에 기여하게 돼 긍지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43년 간 국내 인재들을 지원해 700여명이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행사에도 재단 출신으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천명우 예일대 학장 등이 함께 참석해 미국측 인사들과 양국간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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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주의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공동번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북핵 사태라는 위협상황 속에서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밴 플리트상은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한국전쟁 당시 미 8군 사령관을 지낸 고(故)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미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사후(死後)인 1998년 이 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과 부시 전 대통령 외에도 한미 양국의 정계·재계·학계 등 인사 440여명이 참석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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