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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 예고편, 네티즌 “김자홍이 소방관? 눈물샘 짜려고 하나” 실망감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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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 예고편, 네티즌 “김자홍이 소방관? 눈물샘 짜려고 하나” 실망감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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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예고편 /사진=영화 '신과함께' 예고편 영상 캡처

신과함께 예고편 /사진=영화 '신과함께'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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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지경 기자]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26일 공개된 ‘신과함께’ 예고편은 아수라장이 된 화재현장에서 숨을 거둔 소방대원 ‘김자홍(차태현)’을 데리러 저승차사 삼인방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 ‘강림(하정우)’이 나타났다.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은 세 명의 저승차사를 따라 49일간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러 여정을 떠나고, 살아있는 나무, 뜨거운 불, 차가운 눈 등 시련에 마주친다.

영화 ‘신과함께’는 준비 기간 5년, 촬영 기간 10개월 등 6년의 기간 동안 제작하며 대중들의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김자홍은 평범한 회사원인데 왜 소방대원으로 만들어서ㅡㅡ 눈물샘 짜려고 하나” “이건 신과함께가 아닌데? ;; 소방관에서 확 깬다. 뻔히 보임, 신과 함께의 매력은 대중성인데... 정말 평범한 회사원 김자홍, 누구나 다 가는 군인 등등..” “주호민 자신의 웹툰마저 파괴시키다...” “김자홍은 평범한 회사원이어야 더 와 닿을 텐데” “정말 더없이 평범하게 살다 재판받는 김자홍을 영웅이 죽어서 재판받는 내용으로 변질 되네ㅋㅋ회사도 평범한 부모에게도 평범하고 그냥 흔하게 죽은 김자홍을 화재현장에서 죽은 소방관으로 만들어버리네ㅋ” 등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신과함께’는 12월 20일 개봉한다.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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