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골프여제' 박인비 "일찌감치 시즌 마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9ㆍ사진)가 일찌감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7시즌을 마감한다는데….

박인비 측은 21일 "알리스포츠 LPGA토너먼트가 취소되면서 일정이 더욱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8월 초 브리티시여자오픈 도중 허리를 다친 이후 캐나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심해져 캐나다여자오픈 직전 기권했고, LPGA투어 다섯번째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까지 불참한 상황이다. "부상은 많이 나아졌지만 여유있게 내년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다음달 5일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알리스포츠 LPGA토너먼트는 중국 지방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무산됐다. LPGA투어는 현재 6개의 아시안스윙과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남겨놓고 있다. 박인비는 다음달 19일 소속사가 타이틀스폰서로 나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