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수도권 종전부동산 매각설명회…부동산 관심 있는 투자자에 물건 소개
종전부동산은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수도권에 보유하고 있는 사옥을 의미한다. 이번에 매각 대상으로 삼은 종전부동산은 국세공무원교육원(수원), 한국교육개발원(서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강남), 한국토지주택공사(성남) 등 15개 공공기관이다.
수도권 소재 지방 이전 15개 종전부동산(1조 1000억 원 규모)과 매입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매각하는 3개 지구에 대한 매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업지역에 입지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당장 오피스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부와 이전기관은 매각이 어렵다고 예상한 물건을 포함하여 총 120개 중 105개의 종전부동산을 매각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지 규제 완화, 매각방식 다양화 등 기관별 맞춤형 매각 전략을 통해 종전부동산이 원활하게 매각되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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