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시행된 신용카드 우대수수료 적용 가맹점 확대 방안 이후 4만원을 상회하던 삼성카드 주가가 최근 계속 하락 중이다. 현 주가는 지난해 3월 이래 최저 수준이고, PBR은 0.6배에 불과하다.
현 상황에서 주가 하락으로 인해 망연자실한 주주들을 달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배당 확대가 꼽혔다. 올해 삼성카드 배당정책이 의미 있게 변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왔다.
최 연구원은 "2015년과 2016년의 배당 성향은 52.1%와 49.7%였지만 2016년에는 배당 외에도 292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있었고, 그동안 삼성카드측이 꾸준히 주장해 온 배당성향 확대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서라도 올해는 배당성향을 6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배당성향 60%대로 상향 가정시(주당배당금 2000원) 기대 배당수익률이 5.5%에 달해 최고 수준의 배당수익률 가능할 전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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