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종훈[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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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5강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1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KIA에 7-4로 이겼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2연전(16~17일)을 모두 내주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전환하면서 72승1무67패로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KIA는 2연승을 마감했다. 81승1무52패로 1위는 지켰으나 이날 롯데 자이언츠를 8-3으로 제압한 2위 두산 베어스에 2.5경기 차로 쫓겼다.

KIA는 다승 공동 1위(18승) 양현종, SK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로 내보냈다. 객관적인 기량에서 양현종이 우세했으나 경기 초반부터 그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다. 1회초 SK 공격 때 2사 후 최정에게 볼넷, 정의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 2루에 몰렸고 제이미 로맥에게 빗맞은 우익수 앞 2루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2회에는 선두 타자 김동엽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좌익수 최형우의 실책이 더해져 무사 2루에 몰렸다. 이후 김강민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으나 김성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주자는 1사 1, 3루가 됐다.


SK 와이번스[사진=김현민 기자]

SK 와이번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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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후속타자 이재원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김선빈이 2루에 악송구 해 추가 실점하고 다시 1, 2루 위기에 처했다. 여기서 폭투가 나와 2,3루가 됐고, 노수광의 2루 땅볼로 3점째를 내줬다. KIA 타선은 3회 1사 1,2루에서 김주찬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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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던 양현종이 7회 들어 다시 흔들렸다. 김강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김성현의 희생 번트 때 1루수 김주찬과 타구 처리를 미루다 주자가 모두 살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여기서 대타 조용호에게 1타점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바뀐 투수 고효준이 노수광에게 2타점 우전 안타를 맞아 양현종의 실점은 더 늘었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는 정의윤의 우전 안타로 점수 차가 1-7까지 벌어졌다.


KIA는 7회말 무사 1,2루에서 이범호의 좌월 3점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더 이상 점수를 얻지 못했다. 양현종은 6이닝 9피안타 6실점(4자책)하며 시즌 6패(18승)째를 당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12승(7패)째를 따내고, 개인 통산 처음으로 KIA전 승리를 거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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