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상조 "삼성·롯데 총수 동일인 지정 변경 검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상조 "삼성·롯데 총수 동일인 지정 변경 검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삼성그룹과 롯데그룹의 동일인(총수)을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의식이 없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한정후견으로 판정된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을 동일인에서 제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중간에 동일인을 변경하게 되면 여러 규제대상이 바뀐다"며 "과거에는 동일인 사망 이후 변경했는데, 이 부분도 현실에 맞게 변경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정위가 지난해 일부 가습기 살균제의 기만적 광고를 제재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자연인으로서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다"고 답했다. 단 그는 "기만적 광고행위 규제를 위해서는 인체 유해성에 대한 확증이 필요했고, 그 부분에 대해 지난해 당시 판단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 법집행체계 개선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서 논의될 기업분할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당장 서둘러 해야 할 사안은 아니"라며 "최후의 수단"이라고 선을 그었다. 공정위는 지난달 29일부터 법집행체계 개선 TF를 운영했는데, 경제력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토 예정인 안 중 하나로 기업분할제가 언급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