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지난해 도입한 '용인 앱택시' 활성화를 위해 기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용인시는 19일부터 콜을 잘 받는 '용인앱택시'기사에게 한 콜당 최대 11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해 3월부터 '용인앱택시'를 도입했다. 하지만 일부 기사들이 콜 거부 등을 하면서 앱택시는 활성화되지 못했다.
시는 앱택시 기사가 한달에 20콜 이상을 수락하면 인센티브 적립액을 택시기사 개인계좌로 당월 지급하고, 20콜이 안될 경우 다음 달로 이월시켜 적립해 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용인앱택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데 일부 기사들의 콜 거부나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