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호세프 전 대통령 부패혐의로 기소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브라질의 전직 대통령 두 명이 부패혐의로 나란히 기소됐다고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과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을 포함한 노동당 회원 8명은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로부터의 뇌물수수, 돈세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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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자노 연방검찰총장은 이들이 페트로브라스의 공금유용 부문 가운데 14억8500만 헤알(약 5389억 원)의 뇌물을 받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동당은 "근거가 없는 혐의"라며 "북동부 지역의 캐러밴 효과 등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해 이뤄진 정치적 행위"라고 반박했다. 룰라 대통령의 변호사 역시 "전 대통령을 박해하기 위해 법이 악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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