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략무기 한반도 다시 온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미양국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과 장거리 전략폭격기 등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방부는 4일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를 통해 "미 항모강습단과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 전개 방안을 한미 협조로 추진할 것"이며 "우리 군의 단독 대응 조치로는 공군 F-15K 전투기에 장착된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 사격훈련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AD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국의 전략무기를 적극적ㆍ공세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인다는 것이다.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인 F-22 랩터와 F-35B 라이트닝Ⅱ, B-1B와 B-52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괌과 주일미군의 핵 추진 잠수함 등의 출동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 군은 이달 중으로 타우러스 실사격훈련도 할 계획이다. 사거리가 500km에 달하는 타우러스는 북한의 도발 징후가 포착되면 적 방공망 영역을 벗어난 후방 지역에서도 핵ㆍ미사일 시설을 비롯한 핵심 표적을 즉각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스텔스 기술이 적용돼 북한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으며 군용 GPS가 장착돼 전파 교란 상황에서도 표적의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