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6주년' 맞은 신한금융지주…13년 만의 13번째 新자회사 '신한리츠운용사' 연내 설립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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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1일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지주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열고 "10년 전 과감하고 발 빠른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에 힘입어 신한은 한국 금융의 리더로 굳건히 자리잡았다"며 "반면 코닥, 노키아 등 포트폴리오 혁신을 주저한 기업들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과거의 성공 속에 쇠망의 씨앗이 있다'는 교훈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부터 포트폴리오 다변화 일환으로 부동산 리츠(REITs) 운용사 설립을 준비해 최근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연내 설립을 목표로 하는 신한리츠운용 주식회사는 2004년 신한 프라이빗에퀴티(PE) 설립 이후 13년 만의 13번째 자회사 신설이다. 외에도 자본시장 등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조 회장은 "국내 최초 금융지주 계열 독립 리츠 운용사로서, 부동산 간접투자를 통한 새로운 투자 솔루션을 고객에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에 미래 성장 엔진을 장착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신한 임직원을 향해 "그룹사간 막힘과 단절이 없는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그룹사'라는 내부의 구분에서 벗어나 업권별 칸막이와 고객의 불편함을 없애고 금융의 본질에 집중하는 '원신한(One Shinhan)' 구현은 지주사 체제의 존재이유이자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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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에도 조 회장은 그룹의 역량을 모아야 할 분야로 ▲비(非)금융 분야로의 확장 기회 탐색 및 리스크 관리 ▲몰입과 열정의 강화 ▲신한 문화 재창조 등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지금까지 신한이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한 발 앞서 제시해 왔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금융의 생산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일에 계속 앞장서 상생(相生)의 선(善)순환을 키워나가자"고 격려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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