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행 현대차 사장 "中공장 문제, 현지에서 계속 논의중"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31일 대금지급 문제로 멈춰 섰던 현대자동차 중국 공장과 관련해 "(현지) 중국사업부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간담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전날 현대차 중국 공장 4곳이 가동 중단 일주일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부품 공급을 중단했던 현지 협력사가 다시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생산을 멈춘 공장들이 다시 돌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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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중국 공장을 세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여파다. 지난 3월부터 중국 판매가 반토막이 나면서 베이징현대는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고 그 결과 부품사들에게 3~4개월 대금 지급을 하지 못했다. 지금도 상황은 어렵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금 지급 문제는 계속 협의 중"이라며 "사드 사태로 여러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납품 대금이 원활히 지급되고 있지 않지만 빠른 시일 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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