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어서·고령화 때문에…벼·고추 재배면적 3%, 12% 감소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대중들이 쌀을 외면하고 농촌의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벼와 고추의 재배면적이 올해 3%, 12% 감소할 전망이다.
30일 통계청이 벼와 고추의 재배면적을 표본조사 후 추정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5만4785㏊로 전년(77만8734㏊)보다 3.1% 감소했다. 정부의 쌀 적정생산유도 정책으로 타 작물로 전환한 농민들이 늘면서 벼 재배면적이 감소했고, 건물 건축·공공시설 증가로 경지면적도 줄었다.
각각 논벼가 3%, 밭벼가 53.7%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16만149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충남(13만4035㏊), 전북(11만8363㏊), 경북(9만9551㏊), 경기(7만8484㏊)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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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재배면적은 2만8329㏊로 전년(3만2181㏊)보다 12.0% 감소했다. 농촌인구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해졌고, 가뭄 등 재배조건이 악화된 데 따른 결과다.
시도별로는 경북(6368㏊), 전남(4412㏊), 전북(4279㏊), 충남(3065㏊), 경기(2670㏊) 순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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