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은 4차산업에 발맞춰 현장에 드론을 도입해 효율성과 공사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다수 현장에 시범적용 중이며, '양지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에 드론을 활용한 여러 가지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양지물류센터 현장은 축구장의 30배가 넘는(228,000㎡) 규모로 사람이 돌아다니며 현장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현대산업개발의 양지물류센터 조신영 현장소장은 '현장이 워낙 넓어 관리에 어려움이 따랐는데 드론을 통해 구현한 정밀한 영상정보와 3D 모델을 통해 현장을 손 안에서 자유자재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이해당사자들과 커뮤케이션이 원활해지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은 <Millennial Conference>제도를 통해 건설현장에 드론 및 IOT기기 등을 활용해 건설공정을 혁신하는 <4차산업혁명과 건설현장의 진화 Conference>를 운영중에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Millennial Conference> 라는 학습동아리 제도는 사원, 대리급에 해당하는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가 중심이 되어 일의 가치를 찾아간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 조규석 소장은 '머지 않아 모든 건설현장에서 드론은 필수적 장비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새로운 융합기술을 적극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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