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수시] 학종 비중 커지고 논술전형 줄어
수험생 6회까지 지원…내달 11~15일 접수
2018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 4년제 대학 197곳이 다음달 11~15일까지 수시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대입 전체 모집인원(34만9776명)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 70.5%보다 3.5%포인트 상승한 74.0%(25만8920명)에 달한다.
수시는 학생부중심전형(종합+교과), 논술, 실기가 중심이다. 특히 교과는 물론 비교과, 서류,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종합 평가하는 학생부중심전형은 수시모집 정원의 86.4%(22만 3712명)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이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56.3%)에 비해 2.2%포인트 낮아진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같은 기간 29.5%에서 32.3%로 2.8%포인트 증가했다. 교과 성적만 보는 학생부교과전형보다는 동아리, 봉사, 독서활동, 수상실적 등 비교과영역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학종전형이 늘어나는 추세다.
논술전형으로 29개 대학에서 1만2961명을 뽑는다. 28개 대학에서 1만4689명을 뽑았던 전년보다 모집인원이 1728명 줄었다. 전체 수시모집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에는 5.9%였으나 올해는 5.0%로 0.9%포인트 감소했다.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은 정원 내 선발이 1만6680명(6.4%), 정원 외 선발이 2만1975명(8.5%)이다. 합하면 3만8655명(14.9%)으로 전년 3만6044명(14.6%)에 비해 2611명 증가했다.
지역 고교 졸업자에게 입학기회를 주는 '지역인재 특별전형'도 전년도 80개 대학 1만16명 모집에서 올해는 81개 대학 1만987명으로 소폭 확대됐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가 모집대상인 '재직자 전형'은 전년 4660명에서 5199명으로 539명 증가했다.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기간 중 1인당 6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 사관학교, 경찰대학이나 전문대학, 산업대학(청운대·호원대)은 지원횟수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원서접수에 이어 오는 12월13일까지 94일간 대학별 전형이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15일까지, 합격자 등록은 12월18~21일이다. 미등록 충원 합격자 통보는 12월27일까지이며, 여기서 합격하면 다음날인 28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수시모집 합격자(최초·충원합격 포함)는 정시모집이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복수 합격한 경우에도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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