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원장 "토종 줄기세포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연내 시판 목표"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드디어 세계 최초 중증 퇴행성관절염 자가줄기세포 치료제가 나옵니다. 식약처 승인만 나면 가능합니다."
라정찬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세계 최초 중증 퇴행성관절염 자가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이 연내 식약처 허가를 받아 국내 시판될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결과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코스닥 상장사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구소기업이다. 라 원장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중심에 있다.
라 원장은 "우리나라 기술진이 세계 최초로 토종 줄기세포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것"이라며 "아직 식약처 승인 전이지만,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라 원장은 "조인트스템 시판 후 2018년 국내환자 1만명 치료와 해외 환자 1만명을 유치해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조건부 허가 후 국내 임상 3상은 2019년까지 완료하고, 미국에서는 2018년 말까지 3상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의약품은 임상3상까지 마쳐야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희귀병 치료제나 중증의 비가역질환 등에 한해 임상3상을 거치지 않아도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
라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 없이 자기 줄기세포로 만든 의약품을 주사해 중증 퇴행성관절염을 안전하게 치료하는 시대가 열리게 된 셈"이라며 "국내 임상 3상까지 끝나면 의료보험에 적용돼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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