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17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에 최우수상, 두레나눔상 대거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의 ‘북촌마을안내소, 홍현’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 ‘행촌권성곽마을, 그로인(Grown in) 행촌’이 두레나눔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 일상생활 속의 공간을 아름답고 쾌적·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공간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선한 사례 ▲대상(대통령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 ▲거리마당상(장관상) ▲누리쉼터상(장관상) ▲두레나눔상(장관상) 총 5개의 수상지를 선정 ·발표했다.


종로구가 무려 2개나 선정돼 그동안 종로구가 공공건축물에 대한 미학적 철학을 갖고 추진한 결과의 산물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북촌마을안내소, 홍현’은 북촌에 걸맞은 수준 높고 쾌적한 관광을 위한 공간으로 도시와 가로에 대해 어떻게 공공시설이 포용해야하는지를 모범답안처럼 보여주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민과 함께 협의와 조정의 기간을 거치면서 상생으로 탄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북촌마을안내소

북촌마을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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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종로구와 서울시 교육청이 서로의 시설을 배려한 공공기관 간의 상생을 찾은 좋은 사례로, 콘크리트 옹벽으로 단절됐던 서울교육박물관(정독도서관)과 홍현이 오픈 공간으로 재생되면서 ‘디자인의 힘’을 보여주고 북촌의 정체성을 복원하면서 주변과 조화를 이뤄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수작이라고 평가됐다.


또 두레나눔상(장관상)을 받은 ‘행촌권성곽마을, 그로인 행촌’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립과 자생을 목표로 도시농업과 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터전을 만든 공간이다.


좌우로 아파트촌에 막혀있고 앞으로는 독립문과 도로와 고가, 뒤로는 산과 옛 성곽이 있는 고립된 지역이었던 행촌의 주민들이 행정과 전문가 자문과 도움을 받아 마을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게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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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른 지역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들과 비교해 볼 때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창의적 발상, 지자체의 적극적 협업과 성공적인 파트너십 등 남다른 모습과 성과를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행촌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으로 스스로 삶의 터전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자긍심을 통해 주민의 화합을 이루어냈다고 평가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공간문화대상 수상을 앞으로도 종로구민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대에 적극적으로 부흥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겠다”면서“공공건축에 대한 올바른 방향설정과 추진으로 공간과 건축이 문화가 되고 삶이 되는 행복한 종로를 만들 수 있도록 전 직원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유해 건강하고 행복한 종로를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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