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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 日야마모토전기 '가정용 정미기' 판매 대리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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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일본 야마모토전기의 가정용 정미기 공식 수입원인 아반이 국내 대리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야마모토전기는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코끼리 밥솥'과 '타이거 밥솥'을 만든 회사다. 가정용 정미기 역시 빠른 정미 시간과 간편하고 다양한 기능으로 일본 내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정미 시간이 빠르고, 현미 쌀과 흰쌀을 신선하고 맛있게 정미해 준다.
일반 백미는 보관 과정에서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해 산화작용이 일어난다. 산패층이 형성된 오래된 쌀로 지은 밥은 푸석푸석하고 밥맛이 떨어진다. 그러나 오래된 묵은 쌀도 산화된 표면을 정교하게 깎아내 주기 때문에 다시 햅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미 쌀은 도정하면서부터 산패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며 "쌀은 시간이 지날수록 크랙이 발생해 틈새가 벌어지고, 산화층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비교적 보관기간이 오래가는 현미를 적정량 구매한 후, 집에서 그때 필요한 양만큼 즉석 정미해 먹으면 밥맛 좋은 신선한 현미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정용 정미기는 간편하게 산화된 쌀의 표면을 재정미해주는 제품이다. 그러나 회전 스크루 이송마찰 방식을 채택한 기존 제품들은 쌀알이 쉽게 깨지는 단점과 정미시 높은 온도 발생으로 쌀의 수분이 빨리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야마모토전기의 가정용 정미기는 자동 3단 속도제어 기술과 및 고성능의 모터를 적용, 마찰열에 의해 쌀알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미질이 최대한 손상되지 않고 쌀눈의 영양성분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그리고 현미 특유의 거칠고 까끌까끌한 질감을 없애주며, 배아, 3분도, 5분도, 7분도, 백미 등 입맛에 따라 간편하게 정미할 수 있다. 원터치 버튼으로 백미, 배아 잔존율 70%의 배아미 등 5종류의 쌀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미 과정에서 분리돼 나오는 현미껍질(미강)은 분리 보관할 수 있다. 쌀벌레 바구미가 발생하면 5~10초 만에 이를 제거한다.

아반은 "이 제품을 국내 직수입하기 위해 야마모토전기와 한국시장 전용(220V, 60Hz)으로 공동 개발해 전기안전인증 및 전파인증, 식약처 검역 등의 까다로운 절차를 완료했다"며 "아반은 향후 야마모토전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제품 개발과 식품 및 건강관련 박람회 출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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