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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맞수열전]준중형차 시장 화끈, 크루즈VS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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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형 크루즈

2017 신형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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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연초부터 국내 준중형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9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나온 한국GM의 신형 크루즈가 압도적인 강자 현대차 아반떼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내고 있다.
새로운 모습을 갖춘 크루즈는 기존 모델 대비 15mm 커진 휠베이스와 25mm 늘어난 전장을 통해 뒷좌석 레그룸이 22mm 확장돼 중형차급에 필적하는 크기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확장된 실내공간에는 다양한 첨단 테크놀로지를 접목했다. 듀얼 콕핏(Dual Cockpit) 센터페시아의 각종 인터페이스는 4.2인치 슈퍼비전 컬러 클러스터와 연동해 직관적이고 인체공학적으로 작동한다.

신형 크루즈에는 신형 1.4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GM의 첨단 다운사이징 엔진 기술로 새로 개발된 4기통 1.4리터 터보 엔진은 153마력의 최대 출력과 24.5kg.m의 최대 토크의 힘을 낸다.
신형 크루즈는 확장된 차체에도 불구하고 이전 모델 대비 공차 중량을 최대 110kg 줄였다. 차체의 74.6%에 이르는 광범위한 범위에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차체 강성을 총 27% 증가시켰다. 또 첨단 소부경화강 적용 비율을 21%까지 확대해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변형을 최소화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현대자동차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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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1위 자리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먼저 고급감성을 갖추고 있는 '아반떼 밸류플러스'는 지난해 9월 출시 후 4개월 만에 1만1036대가 판매됐다. 밸류플러스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에 각종 선호 사양을 더해 중형 세단급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반떼 밸류플러스에는 △스마트 후측방경보시스템(BSD) △17인치 휠 △슈퍼비전 클러스터(3.5인치)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앞좌석 열선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아반떼 스포츠'는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스포츠 세단을 표방하며 젊은 고객들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8개월 동안 판매량이 3491대에 달한다. 국내에서 생소한 '스포츠 세단'이 단기간에 3000대 넘게 팔린 것은 의외다.

아반떼 스포츠의 주행 스펙은 기본 모델 대비 50~60% 우수하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27㎏·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제로백 시간은 8.0초로 기본 모델(10.4초) 대비 2.4초 단축됐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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